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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X / SR-009 + SRM007t-II - Top of the world
작성자 m2 manager (ip:)
  • 작성일 2015-01-22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307
평점 5점
AX / SR-009 + SRM007t-II하이파이클럽  2012년 11월

Top of the world

글: 여진욱
 
Top of the world
STAX SR-009 Earspeaker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섬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나라들은 대륙에 있는 나라들에 비해 뚜렷하게 구분되는 특징들이 많다. 갈라파고스 제도라던가 오스트레일리아처럼 생물학적으로 특수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예도 섬이라는 특수성에 기인한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왕족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차도가 좌측통행인 영국과 일본 같은 예도 있다. 그래서일까,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컨슈머용 하이엔드 정전형 헤드폰을 개발/생산하는 STAX社의 소재지도 바로 일본이다.
 

 
일반적으로 소위 다이나믹 형이라고 불리는 Electrodynamic 타입 유닛은 오디오를 취미로 삼고 있는 애호가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진동판에 코일을 감아서 코일을 영구자석 사이에 둔 채 코일에 오디오 신호를 흘리면 그에 따라 전자장(Electromagnetic Field)이 변동하면서 진동판이 진동하면서 음파가 형성되는 방식이다.
 
그에 비해 정전형, 정확히 말하자면 Electrostatic 타입 유닛은 영구자석의 역할을 진동판이 겸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진동판(Diaphragm) 자체를 전기가 통하는 얇은 필름 재질을 사용하여 진동판에 아주 높은 바이어스 전압을 걸어놓는다. 그리고 진동판 양옆에 마찬가지로 전기를 흘릴 수는 있지만 진동은 하지 않는 고정자(Stator/Electrodes)를 두고 양 고정자에 밸런스드 시그널을 흘려보내면, 고정자 사이에 있는 진동판이 정전기장(Electrostatic Field)의 변동에 맞춰 진동하여 음파가 형성된다.
 

 
스피커의 영역에서는 Quad社 같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는 정전형 스피커 전문 메이커들이 있는데, 스피커 레벨에서 정전형 유닛의 장점은 널리 알려졌듯이 극도로 적은 진동 질량에서 얻을 수 있는 극도로 미세한 음의 표현력과 매우 높은 고역 한계를 들 수 있다. 한편으로는 평면형 유닛의 특성상 낮은 저역을 재생하려면 구조적으로 유닛의 크기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만들기 어려운데다 매우 고가가 되어버리고, 지향성이 커서 청취 위치를 잡기가 쉽지 않은 단점 역시 잘 알려져 있는 부분이다. 그를 위해서는 저역에는 다이나믹 유닛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타입 설계라던가, 지향성을 상쇄시킬 수 있는 음향 구조물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들이 있어왔다.
 
그런데 헤드폰 레벨에서는 얘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헤드폰에서는 출력이 클 필요가 없으니 크기가 작은 유닛으로도 충분한 저역 재생이 가능하고, 또한 어차피 귀 바로 옆에 유닛이 위치하기 때문에 지향성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정전형 유닛을 스피커에 채용할 때의 단점은 전부 상쇄되면서 장점만 취할 수 있는 매우 이상적인 환경이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일례로 역사상 세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헤드폰인 Sennheiser HE90(Orpheus)도 자사가 다이나믹 형 헤드폰을 주력으로 개발하는 것과 다르게 정전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으로 STAX는 그에 비해 전적으로 정전형 헤드폰을 전문으로 개발하여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음질의 헤드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필자 역시 인도어용 헤드폰으로 STAX SR-Lambda Signature를 오랫동안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필자가 애용하는 SR-Lambda 시리즈는 1979년에 초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STAX를 대표하는 제품군이다. 실제로 Lambda 시리즈 이외에도 이런저런 형태의 헤드폰들을 만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결국 곁가지들은 전부 정리가 되고 Lambda 시리즈가 메인을 차지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Lambda 시리즈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이어폰 형태의 SR-003과, Lambda 시리즈보다 상급의 Omega 시리즈가 존재한다. 초대 SR-Omega는 1993년에 출시되었는데, 흔히 STAX Omega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1998년에 출시된 SR-007 Omega II이다. 그리고 오늘의 리뷰를 통해 소개할 모델이 바로 그 SR-007의 뒤를 잇는 STAX의 새로운 'Top-of-the-line', SR-009 Omega III 모델이다.
 

 
30년 이상 장수만세하며 기본 설계 자체는 동일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Lambda 시리즈와는 달리, Omega 시리즈는 매번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통해 STAX의 기술력과 프리미엄을 보여주는 최고급 라인업이다. SR-009 역시 유닛의 구조가 SR-007과 많이 달라졌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으로는 SR-007보다 더 얇아진 다이어프램을 채용하였다. 다이어프램 두께는 SR-007과 현행 SR-Lambda 시리즈가 1.35마이크론인데, 구체적인 수치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STAX 측에서는 그보다는 더 얇은 두께를 가지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과거 모델 중에 가장 다이어프램이 얇은 모델이 SR-Lambda Signature / SR-Simga Pro가 사용하였던 1.0마이크론 두께의 2세대 Lambda Pro 유닛이었는데, SR-009의 다이어프램이 1.35마이크론에서 1.0마이크론 정도로 얇아졌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SR-007보다 30% 이상 얇아지는 것이다. 그만큼 SR-007에 비해 한층 더 섬세한 소리를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다이어프램의 두께보다는 전극 역할을 하는 고정자에 신기술을 채용한 점에 더 주목하게 되는데, STAX의 공개 자료를 보면 "원자(Atomic)"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극단적인 평평함과 정확함을 기한 완전히 새로운 전극을 채용하였다. 정전형 유닛에서 전극의 두께와 평탄도는 저역의 재생 및 사운드 신호의 정확한 전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를 위해 전극을 초정밀 에칭 가공한 메탈 플레이트와 열처리 공법으로 마무리하였다고 한다.
 
정전형 유닛에서 실질적으로 오디오 시그널을 전달하는 것은 다이어프램 양옆의 전극인데다 그 전극을 앞뒤로 두장을 써야 하므로, 오히려 다이어프램보다 전극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여지가 더 크다. Omega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이런 기술들은 적절한 다운코스트를 거쳐 차후의 Lambda 시리즈에 채용될 수도 있기에, Omage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들은 STAX의 향후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유닛은 마찬가지로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재질의 하우징으로 마무리하였다. 하우징의 형태 자체는 SR-007과 유사한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헤드 밴드의 경우엔 완전히 새로 설계되었다. 전체가 가죽으로 마무리되었던 SR-007의 헤드 밴드는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무게나 구조 면에서 실용성이 다소 떨어졌는데, SR-009의 새로운 헤드밴드는 가죽 재질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한결 가볍고 또한 헤드밴드의 높이 조절 장치가 견고하게 고정이 되도록 개선이 되었다. 이는 헤드폰의 목적성을 생각해 볼 때 바람직한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머리와 맞닿게 되는 이어패드 역시 형태가 개선되었으며, 피부와 닿는 부분에는 천연가죽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에는 인조가죽을 사용하여 착용감과 내구성 모두 만족시킨 스마트한 설계가 눈에 띈다.
 
정전형 유닛은 STAX 프로 바이어스 스펙을 예로 들어 580V에 달하는 고전압 바이어스를 다이어프램에 걸어야 한다. 그렇 때문에 케이블의 선택도 다이나믹 형 헤드폰보다 훨씬 중요한데, STAX에서는 항상 모든 모델에 걸쳐 케이블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SR-009에 채용된 케이블의 경우 순도 99.9999%의 6N OFC 동선을 사용한 것은 SR-007과 동일하나 여기에 은도금이 추가가 되었다. 그리고 케이블을 플랫하게 배치하면서 각 라인간 상호 간섭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라인 하나하나의 간격을 넓힌 와이드 형태의 PVC 피복을 사용하고 있다. 안그래도 길고 무거운 케이블에 와이드 포멧까지 적용하여 청취시 케이블의 처리가 꽤 힘들 수도 있지만, 어차피 SR-009의 경우 케이블의 길이도 충분히 길고 전용 앰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계속 연속청취를 하게 되므로 실제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정전형 헤드폰의 특성상 해설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소리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본의 아니게 글이 길어졌는데, 여튼간에 필자가 음향기기를 평가함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준은 제품을 어떻게 만들었던지 간에 소리가 모든 것을 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SR-009의 소리는 사실 별로 할 말이 없다. 그냥 "최고" 라는 두 글자만 있어도 너무나도 충분한 헤드폰이다. 최고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릴 정도로 더 이상 어떠한 부연 설명도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하다.
 
그 완벽함의 기초는 바로 왜곡 없는 주파수응답으로부터 가능하다. SR-009는 20Hz부터 20KHz에 이르는 오디오 주파수 전 대역에 걸쳐 최고 수준의 저왜율을 보여준다. 그 어떠한 종류의 음악을 들어도 주파수응답상의 거슬림을 발견하기가 어렵다. 이정도의 중립성이라면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만 하며, 특정 장르에 잘 어울리는 헤드폰 여러개를 구비해 놓고 매번 바꿔가며 들을 필요 없이 그저 SR-009 딱 하나만 있어도 족할 것이다. Sennheiser HE90조차도 음악 장르에 다소 매칭을 타는 편임을 감안하면 완성도 면에서는 Orpheus마저 능가해버린 헤드폰이다. 뭐든지 잘한다는 것은 때로는 뭐든지 특색 없이 그저 그렇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지만, SR-009는 뭐든지 잘하는 그 자체를 특색으로 완성해 냈다.
 
헤드폰은 스피커보다 출력되는 에너지의 양이 적다는 그 근본적 한계로 인하여, 100Hz 이하의 저역에서 에너지 손실이 커서 저역의 깊이가 스피커에 비해 태생적으로 얕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SR-009는 대구경 정전형 유닛에 밀폐도가 높은 이어패드를 사용하여 헤드폰의 태생적 한계마저 무색하게 만들었다. 동사의 SR-Lambda 역시 100Hz 이하 저역의 롤오프가 발생하는 것을 떠올려 보았을 때, SR-009의 20Hz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는 저역 재생 능력은 가히 경이적이다.
 
일반적으로 음향기기에서 주파수응답 스펙은 실제보다 부풀려서 적는 경우가 많은데, SR-009의 5~42000Hz라는 주파수응답 스펙이 가히 부풀려서 적은 스펙이 아니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헤드폰이 스피커보다 저역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말은 최소한 SR-009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20인치 이상의 대구경 우퍼 유닛에 준하는 수준의 경이적인 저역 재생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서 새삼스레 떠올려야 할 부분이, 원래가 정전형 유닛은 고역의 재생에 유리한 방식이다. 헤드폰과 정전형 유닛의 태생적 한계마저 무색하게 하는 저역 재생 성능에 정전형 특유의 극도로 섬세한 고역 재생 능력이 어우러져,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보컬과 악기의 정위가 한 음악 내에 아무리 많은 음원이 존재하더라도 손에 잡힐 듯이 또렷하다.
 
실제로 SR-009를 청취하는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 필자가 평소에 가장 즐겨 듣는 곡들 중에 그간 들어보지 못했던 악기들의 소리와 그 위치까지 새롭게 인지될 정도였다. 일부러 음원들의 음상이 흐릿한 음악을 재생해 보아도, 아주 간단하게 음원 하나하나의 음상을 잡아내어서 들려준다. 정말 대단한 성능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
 
정전형 유닛이라는 가장 중요한 특징 이외에 STAX 헤드폰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외부에 대해 완전 개방된 구조이다. SR-4070 같은 특수 목적으로 개발된 경우를 제외하자면 모든 모델에 걸쳐 하우징과 유닛이 외부에 대해 완전히 개방되어 있다. 그래서 외부 공간과 귀가 헤드폰에 의해 단절된 것이 아니라 마치 헤드폰이 존재하지 않는 듯한 탁 트인 개방감이 확보된다. 그래서 STAX에서는 자사의 헤드폰을 칭할 때 헤드폰이라고 하지 않고 "Earspeaker"라는 단어로 칭하고 있다. 그러한 완전한 개방감이 SR-009의 또렷하고 폭넓은 정위감과 만나, 실제로도 마치 귀 근처에서 고성능 스피커를 틀어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런 고유의 음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STAX 헤드폰들은 소리의 위상이 귀쪽이 아니라 귀 바깥쪽을 향해 나가는 방향으로 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하우징에서 공기의 압력이 형성되는 구조에서 유닛을 역상으로 설치하면 저역의 타격감 저하를 비롯하여 음질적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SR-009를 비롯한 STAX 헤드폰들에서는 전혀 그런 낌새가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공간의 넓이를 극대화시켜 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 다만 외부의 소음 역시 그대로 여과없이 귀로 전달되기 때문에, STAX 헤드폰의 성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최대한 조용한 환경에서 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으로는 이런 최고의 헤드폰에 앰프의 매칭이라는 재미까지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즐겁다. STAX의 Electrostatic 방식 헤드폰들은 바이어스 전압 생성용 트랜스포머를 크기와 무게 문제로 내장할 수 없는 그 구조적 특성상 반드시 전용 앰프를 사용해야 하는데, 전용 앰프 모델 라인업에는 항상 솔리드 앰프와 진공관 앰프가 나란히 놓여 있다. 그 중에서도 청취에 제공된 앰프 모델은 STAX 최고의 헤드폰인 SR-009에 걸맞는 STAX 최고의 앰프들인 SRM-727II 솔리드 앰프와 SRM-007tII 진공관 앰프였다.
 
STAX 정전형 헤드폰의 경우 사용하다 보면 헤드폰 자체가 너무나도 응답이 빠르기 때문에 가끔은 좀 응답이 느리면 좋겠다는, 다이나믹형 헤드폰을 사용할 때는 상상도 못할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SRM-007tII와 같은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면 SR-009의 지극히 중립적인 음 속에서 기분 좋은 울림이 생기면서 음악 듣기에 한층 더 즐거운 음을 들려준다.
 
그래서 증폭 방식이 다른 앰프들을 각각 구비하고 있으면 SR-009를 비롯한 STAX 헤드폰들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또한 정전형 유닛의 특성상 유닛 자체가 밸런스드 신호를 받아 움직이기 때문에, SRM-007tII나 SRM-727II 같은 XLR 밸런스드 입력을 받을 수 있는 상급 앰프들을 사용할 경우 밸런스드 신호의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참고로 필자 개인적으로는 진공관 특유의 느릿한 소리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SR-009의 경우 SRM-007tII와의 매칭이 더 좋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만큼 STAX 정전형 헤드폰과 진공관 앰프의 조합이 매력적이라는 얘기다.
 

 
SR-009 Omega III는 과연 이 이상 어떤 헤드폰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우수한 헤드폰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Sennheiser HD650과 STAX SR-Lambda Signature 이후로 더 이상 우수한 헤드폰이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STAX는 그 꿈을 실현해서 보여주었다. 그토록 완벽한 SR-009에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헤드폰에 전용 앰프까지 더하면 가격마저도 세계 최정상급이라 이 최고의 소리를 소유할 기회를 잡기 힘들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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