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용 장비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지만, 오히려 하이파이 오  디오에서는 제법 신선한 디자인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시선을 한눈에사로잡는 핫 레드의 포인트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싶을 정도로 아주 강렬히 다가온다. 특히 포노 앰프로 이런 디자인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더 특별하다. 시중의 많은 포노 앰프들의 그 무성의한 디자인을 보다가 이 제품을 만나면 눈이 호화로워질 정도. 보면 볼수록 아주 모던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이 일품이다. 최근 레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는 여러 아날로그 브랜드의 턴테이블들과 매칭하면 좋은 맞춤이 될 듯 보인다. 레드 홀릭이라면 필수 아이템.  많은 아날로그 애호가들에게는 이미 VP129 모델로 그 명성을 이끌었다. 10배 이상의 고가 모델과 경쟁하여 당당히 상위에 랭크된 이슈 제품. 한마디로 가격대 성능비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노 앰프로 이름을 올렸다. VP130은 그 이슈 모델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운 스위칭 파워 서플라이를 채용하여, 한층 더 사운드에 힘을 실었 다. 실제로 해외의 평을 보아도, VP129와 비교했을 때 더욱 더 클린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마이너 체인지이지만,사운드적으로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기본적으로 MM형 카트리지를 지원하고, 고출력 MC라면 사용 가능하다. 고성능의 헤드폰 앰프를 채용하고 있어, 앰프 추가 없이 턴테이블 연결만으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헤드폰과 메인 레벨을 분리한 것도 제법 편리한 기능. 뮤트 기능을 채용하여 실용적으로 활용할수 있고, 아날로그 노이즈를 해소하는 럼블 필터까지 포함하고 있다.
LP 콘텐츠들을 녹음하려할 때도 제법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한제품.
12AX7 진공관 채용으로 현대적인 외관과는 달리 아날로그의 따뜻한 사운드를 전해주고, 깨끗하고 내추럴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자리 잡는다. 상당히 음악적이라는 것도 추천 이유. 해외의 많은 평들처럼 하나같이 가격을 강조하고, 다른 고가의 모델들과 비교하는 평론가들의거침없는 추천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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